[현장영상+] 尹, "4대정책, 무너져가는 의료체계 바로 세우는 약속" / YTN

2024-02-01 3,516

윤석열 대통령이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 개혁'을 주제로 8번째 민생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른바 '소아과 오픈 런'과 '응급실 뺑뺑이' 등 지역·필수 의료 붕괴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과 의료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인데요.

의료계 최대 현안인 '의대 정원 확대' 규모는 오늘 발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윤 대통령의 모두 발언, 생중계로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 경북 문경에서 발생한 화재로 구조작업 중에 소방관 두 분이 돌아가시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토론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김수광 소방교, 박수훈 소방사 두 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가족 지원 등 필요한 일들을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오늘은 여덟 번째 민생토론회로 의료개혁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지만 내가 아프고 내 아이가 아픈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과 같은 이런 말이 유행하는 나라는 좋은 나라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 지방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면 선진국이라고 말하기에 부끄러울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 역량과 건강보험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 시스템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이 현실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를 국정과제로 임기 초부터 제시한 바 있습니다. 작년 10월에는 무너져가는 의료를 다시 살릴 담대한 의료계획을 약속드렸고 그 실천방안도 꼼꼼히 준비해 왔습니다.

오늘 발표하는 4대 정책 패키지는 무너져가는 우리 의료체계를 바로세워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겠다는 약속의 일환임과 아울러 우리 대한민국의 의료산업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그러나 저희들의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먼저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가 중요합니다. 고령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보건산업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또 지역의료,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도 의료인력의 확충이 필수적입니다. 아무리 좋은 인프라를 구축해도 이것을 실행할 사람이 없다면 무용지물에 불과합니다. 양질의 의학교육과 수련환경을 마련해서 의료인력 확충을 뒷받침할 것입니다. 의료사고 피해자 보상은 강화하되 의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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